인공지능의 현재 위치: 어디까지 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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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의 현재 위치: 어디까지 왔나?

“인공지능(AI)은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 침투하며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현재 인공지능 기술의 혁신적 발전과 그 실질적인 활용 사례를 살펴보겠습니다.”

 

AI 어디까지 왔니?

 

1. 새로운 AI의 시대

챗 GPT의 모멘트가 왔다.

 



뭔가 젠슨 황의 또 다른 의도가 반영이 돼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엔비디아가 생성형 AI에 이어 피지컬 AI 판을 다시 한번 뒤집으려고 하고 있는거 같습니다. 저는 모든 첨단 산업이 나올 때마다 엔비디아는 자기들의 칩이 그 첨단 산업에 가장 유용합니다고 내놓으면서 성장을 해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또 다음번으로 내놓을게 Enbody AI라는 겁니다. 그러니까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엔비디아의 성장은 이제부터 시작일 수 있는 거죠. 자 AI 산업이 지금 어떻게 발전을 하고 있고 올해는 어떻게 될 것인지를 보여드리겠습니다.

 


 

2. AI 의 앤드게임 "로봇"

현재 AI의 엄청난 성장과 발전으로 인해 로봇의 변곡점이 오고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왜 그런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로봇이 활용되어 오던 영역은 인간이 할 수 없는 일들 이었습니다.

예를 들면 군사용 로봇, 수중 건설 로봇, 유독성 가스가 많이 나오는 도장 로봇 등등

 

군사용 로봇

 

이렇게 인간이 할 수 없는 일의 영역에서만 활용할 수밖에 없던 이유는 현실 세계는 너무 복잡하다는 것입니다.

로봇이 현실세계에서 일어나는 많은 일들을 다 학습시키는 것이 매우 어려웠고 변수가 너무 많았다는 것입니다. 거의 무한대에 가깝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제 현실세계의 변수들을 모두 다 학습을 한다면? 새로운 패러다임이 생기는 것입니다. 

로봇 + AI = Enbodied AI 

기존의 AI들은 가상세계 속에서만 있었다면 이제는 화면을 뚫고 나온다는 것이죠.

AI를 물리적 시스템에 통합하여 주변 환경과 상호작용 할 수 있게 해주는 기술입니다.

 

집안일을 하는 휴머노이드

 


 

3. 로봇 + AI

Nvidia의 젠슨 황은 Physical AI 기술 중

  • Agentic AI
  • 자율주행차
  • 휴머노이드
이 세 가지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이 있다면 그것은 세상에서 가장 큰 기술 산업이 될 것이다.

 

라고 했는데요. 그럼 이 Agentic AI 어떻게 변하게 될까요? 현재 Agentic AI는 컴퓨터 내부에서 영화를 예매해준다거나 여행을 예약한다거나 인터넷 쇼핑을 대신해 주는 정도였다면 앞으로는 현실세계에서 대신 사람대신 장을 봐줄 수 있고, 거실 테이블 위에 놓인 사과를 안방 책상 위에 가져다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기존 로봇들은 거실에서 테이블을 갈 때 너무나 많은 변수들을 다 뚫고 갈 수 없었는데 이제는 AI로 이러한 변수들을 다 학습을 시켜 놓으니 AI agent가 이 명령도 수행할 수 있게 됩니다.

 

AI 비서



 

자율주행 자동차는 어떨까요? 테슬라가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하드웨어: Tesla FSD(DOJO) 컴퓨터

특수 제작된 칩: 테슬라의 FSD 컴퓨터는 자율주행 기능을 실행하기 위해 테슬라가 자체 설계한 ASIC(Application-Specific Integrated Circuit) 칩을 사용합니다.

GPU 및 CPU를 통합하여 연산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

센서 시스템: 테슬라 차량에는 8개의 카메라, 초음파 센서, 레이더가 탑재되어 차량 주변 환경을 감지합니다.

 

이렇게 얻어낸 방대한 양의 데이터들을 테슬라 자체 슈퍼컴퓨터는 DOJO로 보냅니다. 

 

소프트웨어: Neural Net 기반 시스템

비전 중심의 AI: 테슬라는 라이다(LiDAR)가 아닌 카메라와 컴퓨터 비전을 활용한 자율주행 방식을 채택했습니다.

이유: 카메라는 인간의 눈과 유사한 방식으로 데이터를 처리하며, 라이다에 비해 비용 효율적.

 

DOJO에 있는 방대한 데이터를 AI로 학습을 계속 시켜 FSD 시스템으로 구축시킴으로 자율주행차를 해결하고 있습니다.

정말 대단하지 않나요?

 

테슬라 DOJO 칩 과 시스템, 풀 셀프 드라이빙 시스템 구현 방식 등을 설명하는 사진

 

마지막으로 휴머노이드를 알아봅시다. 휴머노이드는 로봇과 마찬가지로 인간이 할 수 없는 일들만 해오고 있었다면 앞으로는 인간이 할 수 있는 모든 작업들을 수행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AI를 통해 인간의 움직임과 행동 패턴을 학습하여 가능하게 되는 것입니다.

Nvidia는 isaac GROOT라는 플랫폼을 만들어 엄청나게 많은 데이터를 쌓아 뒀습니다. 로봇을 만들 때 변수들을 AI를 이용해 더 많이, 더 빨리 학습할 수 있도록 만드는 데에 중점을 두고 중소기업들에게 열어주어 이곳을 통해 로봇을 만들어라!라고 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렇게 되면 더 많은 데이터를 얻을 수 있겠죠?

(NVIDIA Isaac GROOT는 NVIDIA의 Isaac 시뮬레이션 플랫폼에서 사용되는 고성능 물리 엔진으로, 로봇 개발을 위한 시뮬레이션 환경에서 물리적 상호작용을 사실적으로 구현하는 데 중점을 둔 기술입니다. GROOT는 NVIDIA의 Omniverse와 연계되며, 로봇 시뮬레이션과 인공지능 훈련을 위한 핵심 구성 요소로 사용됩니다.)

 

isaac 을 활용하여 AI를 학습시키는 모습
isaac 을 활용하여 AI를 학습시키는 모습

 

AI는 LLM 텍스트 기반의 데이터 학습을 통해 자연어 처리, 텍스트 생성, 번역 등의 작업을 수행하여 Chat GPT와 같은 Chatbot을 구현하는 AI 모델입니다. 이 모델에서 앞으로는 LBM 즉 행동데이터, 센서정보, 물리적 상호작용 등을 학습하여 로봇, 자율주행, 휴머노이드 등 Embodied AI를 구현할 수 있게 만들어는 AI 모델이 중요해질 것입니다. 직접 보고 학습하는 것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거 같습니다.  

LXM, 언어에서 행동 영역으로 진화

 

이렇게 젠슨황이 CES연설에서 말했던 3가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력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AI가 정말 많이 발전했다는 것을 그리고 세상이 당장 내일이라고 확 바뀔 거 같다는 생각에 두근거리네요. 그럼 이런 멋진 기술력을 가진 기업들은 어디인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4. Enbodied AI의 선두주자 

Nvidia vs Tesla 이 구도는 Disney vs Netflix 즉 플랫폼과 콘텐츠의 싸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Netflix vs disney

 

1) Nvidia : 엔비디아는 cosmos라는 플랫폼을 만들어 물리적 세상을 구현해네는 모델을 만들어 놓고 오픈 라이선스로제공 하고 있습니다.

플랫폼 내에서 수많은 데이터들을 쌓는다는 것인데 무료기 때문에 사용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사람들이 많아지면 데이터를 직접 다 만들지 않아도 되니 엔비디아는 정말 똑똑한 거 같습니다. 그리고 앞서 말했던 GROOT 파운데이션 모델이 이 코스모스에서 조금 더 발전 된 것인데 이 모델을 사용하게 되면 휴머노이드 개발에 진입장벽이 굉장히 많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결국 엔비디아는 이 런플랫폼을 Enbodied AI 기업들에게 제공하여 목적 달성을 돕는 척하면서 결국 엔비디아의 플랫폼을 이용하기 위해 엔비디아 GPU를 사용하게 하여 종속시키는 플랫폼 역할을 자처하겠다는 것으로 보입니다. 

 

Nvidia vs tesla

 

2) Tesla: 테슬라는 자기들만의 Enbodied AI를 만들 것입니다. 이미 테슬라는 FSD를 쓰는 사람들이 수집한 데이터 (진짜 엄청난 양의 데이터입니다.)를 사용하여 만들고 있고 VR 헤드셋과 모션캡처슈트를 입고 데이터를 수집하는 작업자를 고용하여 테슬라의 휴머노이드 Optimus가 일반화된 작업을 수행하도록 훈련시키고 있습니다. 테슬라는 자율주행과 휴머노이드라는 콘텐츠를 타깃으로 직접 만든 데이터를 수집하고 훈련시킵니다. 거기에 더해 테슬라는 자기들만의 하드웨어 자율주행차와 Optimus, 소프트웨어인 FSD, 로보택시를 통해 플랫폼 모델로도 확장이 가능합니다. 

 

apple 로고

3) Apple: Nvidia는 가상현실에서 데이터를 수집하는데 수집비용과 시간을 크게 절감할 수 있고 위험하거나 희귀한 상황에서도 AI를 학습시킬 수 있는데 이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 애플의 비전프로입니다. 아마도 애플의 비전프로는 이런 산업 쪽에서 빛을 발휘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애플의 비전프로가 가능하다면 메타의 퀘스트도 가능하지 않을까 하시겠지만 메타는 게임위주로 발전하고 있으니 서로 가는 방향이 다르다고 생각이 합니다. 아직 개인 소비자 입장에서는 VR기기를 이용하여 누릴 수 있는 효용이나 즐길 수 있는 킬러 콘텐츠가 없지만 Enbodied AI, 메타버스가 새로운 사용처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Unity software 로고

4) Unity Software:  3D 제작 엔진을 제공하는 회사로 애플의 비전프로와 협업을 하지만 당위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지금 주가가 10분의 1토막이 됐는데 이제 Enbodied AI가 있으면서 당위성을 얻게 될 거 같습니다. VR기기는 데이터 습득을 위한 도구 메타버스는 현실세계와 똑같은 물리세계를 구현하기 위해 이 소프트웨어가 필요할 것입니다. 

 

맺음말

 

인공지능은 끊임없는 진화와 함께 우리 삶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오늘날의 혁신적 AI 기술은 상상 그 이상의 가능성을 열어가며, 개인부터 기업, 국가까지 모두에게 기회를 제공합니다.

 

“AI는 어디까지 왔을까요? 그리고 우리는 어디로 향해야 할까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우리 모두가 AI의 잠재력을 이해하고 활용 방법을 고민해야 할 때입니다.

 

지금이 바로 인공지능 혁신에 동참할 순간입니다.